데스티니 2의 새로운 15달러 ‘스타터 팩’은 쓰레기 같은 거랄까요, 그리고 이 MMO에게 필요한 제일 마지막 것이었던 참입니다.

데스티니 2의 황당한 쓰레기 같은 15달러 '스타터 팩'! 이 MMO에 필요한 유일한 것은 이거였다!

빵지(Bungie)가 조용히 새로운 “데스티니2 스타터 팩”을 출시한 순간, 데스티니2 커뮤니티의 안도감은 상상할 수밖에 없다. 이제야 악명 높은 MMO를 시작하기 어려운 게임에 간단하고 저렴한 방법이 나왔다! 하지만 이게 게임의 위치를 더 악화시키는 딱딱한 쓰레기 집단임을 깨달을 때의 커뮤니티의 실망은 상상 이상이다.

플레이어들은 최근 출시된 ‘위시’ 시즌과 함께 스타터 팩을 스팀에서 발견했다. 이 시즌은 아마카라의 마지막 소원 공격을 통해 데스티니2를 포세이큰 시절로 돌려놓았으며 (그리고 마지막 형체가 연기된) 기간이 더 길어지고 있다.

해당 팩에는 Traveler’s Chosen 총기, Ruinous Effigy 추적 소총, Sleeper Simulant 선형 융합 소총 등 3개의 엑조틱 아이템이 포함되어 있다. 추가로 보기만 가능한 Sparrow 호버바이크와 우주선, 그리고 비-엑조틱 쉘보다는 극히 미미한 혜택을 제공하는 엑조틱 고스트 쉘도 제공된다. (추가로 엑조틱 고스트 쉘에는 벌써 지루할 정도로 양산된다.) 마지막으로, 장비를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125,000 글리머, 50개의 Enhancement Core, 5개의 Enhancement Prism 및 1개의 Ascendant Shard를 받을 수 있다.

다양한 이유로, 이 모든 것은 별로 가치가 없다. 이 모든 옛 엑조틱 아이템들을 불과한 게임 내에서 잃어버린 빛 기념비를 통해 손쉽게 얻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어느 하나도 훌륭하거나 필수품은 아니다. Traveler’s Chosen은 최고 빌드에서 능력 회복 엑조틱 아이템보다 밀리고, Ruinous Effigy는 어려운 콘텐츠에서는 전혀 쓸모 없는 수준으로 nerf되었으며, Sleeper Simulant는 게임 플레이를 통해 잠금 해제해야 할 카탈리스트 없이는 꽤나 약하며 (카탈리스트가 없어도 최고의 픽은 아니다.)

글리머는 크립타크에서 트럭으로 구입할 수 있으므로 전혀 중요한 요소가 아니다. Enhancement 재료는 다소 좋지만 마찬가지로 사소하다. 샤드 한 장으로 엑조틱 아머 하나도 업그레이드할 수 없으며, 초보 플레이어로서 초기에 얻을 수 있는 어떤 전설적인 장비도 증가로 보증하지 않기 때문에 그 샤드에 투자할 가치가 없다.

이런 건 아무도 사지 말아야 하는 것이다. 이건 심지어 페이 투 윈도 아니다. 이로 인해 얻는 강화는 극히 미미하다. 이걸 사려고 하는 사람은 돈이 넘쳐난다는건지, 게임이 어떻게 작동하는지조차 모르는건지 알 수 없다. 이 모든 엑조틱은 쉽게 무료로 잠금 해제할 수 있고, 한 시간 동안 세 배나 많은 재료를 얻을 수 있다.

모두 모아서 말하자면, 현재 콘텐츠에 쉽고 저렴한 경로를 제공하는 실제 스타터 팩이 꼭 필요한 게임에 대해 좋은 인상을 주지 않는다. 게임은 이미 추하고 불필요한 마이크로트랜잭션으로 무겁게 질려 있으며, 스팀에서의 데스티니2 결과를 보며 오싹함을 느껴보자:

(이미지 출처: 빵지 / 밸브)

이 번들은 기존 초보자와 현재 게임 콘텐츠간의 쉬운 연결을 제공하는 정말 스타터 팩이 필요로하는 시점에 발표되었다. 그리고 회사의 수입 전망이 45% 낙오되어 적지 않은 인력을 서성이고 있다는 보고에 이 번들이 나온 지 몇 주가 지났다.